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6일 팔래스호텔 12층 코스모스룸에서 감사단 초청간담회를 열고 모든 경비는 법인카드를 사용할 것 등 감사지침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달 중 실시되는 시약 및 분회 자체감사에 앞서 분회마다 각기 다른 점검사항 및 지침을 통일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호현 감사는 “회계처리가 분명할 수 있도록 분회에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지적사항인 ▲모든 거래의 결제는 법인카드로 이용할 것, ▲약국근무약사현황을 파악하여 회무에 적극 참여 시키도록 할 것, ▲위원회별 사업추진 현황의 별도 파일을 작성 기록 비치토록 해줄 것 등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회무추진에 따른 관련 사항을 빠짐없이 업무일지에 기재할 것, 위원회 사업비는 사업비에서 지출할 것, 감사자료에 문서수발현황을 첨부할 것, 매월 정기적으로 회장단·상임이사회를 개최해 회무를 활성화할 것, 위원회 회의록에 참석임원의 서명을 받을 것 등 32개 사항에 대하여 모든 분회가 통일될 수 있게끔 지도감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권태정 회장과 김기방·박호현·유영필 감사, 이기종·조덕원·이경옥 부회장, 김종길 총무위원장, 김은옥(종로)·신성숙(중구)·이금자(용산)·김민종·박효성(성동)·김경오·이경자(동대문)·전정자(중랑)·주경애(노원)·주옥경(은평)·송정순(서대문)·하종대·최순숙(마포)·이강찬·변명숙(양천)·전창섭·박효식(강서)·곽성죽(구로)·임득련(금천)·이영순(영등포)·서덕이(동작)·박인수·장원자(관악)·이호우(강남)·이규헌(송파)·전경애(강동) 감사가 참석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