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영업 중심 업체들의 사조직인 약발협(회장 정수약품 김정수)이 릴리의 발기약 시알리스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약발협은 30일 타워호텔에서 시알리스를 판매대행하는 외자 도매상 쥴릭이 시알리스 마진을 3%로 줄이기로 한 데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대웅제약의 신도매정책의 하나인 도도매 금지에 대해서는 거점도매들이 도도매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조직 도매들의 이같은 결의에 대해 쥴릭이나 대웅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업계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