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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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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약사회,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성명서
  • 의약뉴스
  • 승인 2005.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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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주민편의 보다 철저한 의약품 관리 우선

경북약사회는 14일 성명서를 내고 의약품 슈퍼판매 반대를 강력히 주장했다.

성명서를 통해 동네 약국 일일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액체 소화제류, 자양강장제, 진통ㆍ진정제, 피로회복제 등의 슈퍼판매가 이뤄질 경우 약국의 존폐가 어렵다고 우려한 것.

또한 식품과 달리 의약품은 인체에 흡수되면 약리작용에 의해 효능ㆍ효과와 함께 부작용이 동반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정자격을 갖춘 약사가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잘 쓰면 약이 되고 못 쓰면 독이 되는 의약품의 양면성을 지적하며 생산에서부터 유통 그리고 복용까지의 주의와 복약지도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제도변화로 인해 의약품의 슈퍼 판매가 이뤄질 경우 경북약사회원을 비롯한 전국 모든 약국은 약사면허 반납과 함께 약국을 폐문하는 등 생존권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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