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협은 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선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자고 다짐했다. 대책위원 6명은 위원장이 선임토록 위임했다.
회의는 또 저마진으로 마찰을 빚고있는 녹십자-대웅제약 도매정책에 대해 중앙회는 물론 시도지부와 협력하도록 했다. 이름뿐인 위원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는 반드시 한달에 한번 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회장단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유통일원화 폐지 주장을 언급하면서“100병상 이상 뿐 아니라 전 요양기관으로 도매 직거래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한발 더나아갔다.
한편 업계 일부에서는 유통정상화대책위원장 선임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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