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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 의약품 허가 총 189건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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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 의약품 허가 총 189건 ‘소폭 증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5.0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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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8% 늘어…전년 대비로는 감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품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허가한 일반 및 전문의약품은 총 189건으로, 3월 175건 대비 8.0%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해 4월 197건보다는 4.1% 줄어들었다.

4월에 허가된 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은 38건, 전문의약품은 151건으로 전문의약품 비중이 79.9%를 차지했다. 3월 전문의약품 비중이 71.4%였던 것과 비교하면 8.5%p 증가한 것으로, 한동안 줄어가던 전문약 비중이 크게 늘었다.

 

품목분류별로 살펴보면 ‘기타의 화학요법제’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혈압강하제’ 25건,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19건, ‘기타의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 10건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독제’가 8건,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하는 것’ 7건, ‘기타의 비타민제’와 ‘동맥경화용제’, ‘안과용제’,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가 각 6건, ‘기타의 알레르기용약’ 5건,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 4건, ‘기생성 피부질환용제’와 ‘난포호르몬제 및 황체호르몬제’, ‘진통·진양·수렴·소염제’, ‘항히스타민제’, ‘혼합비타민제(비타민AD 혼합제제를 제외)’가 각 3건씩 허가를 받았다.

가장 많은 허가를 받은 ‘기타의 화학요법제’에서는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가 2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이 2건, 퀴놀론계 항생제인 레보플록사신이 1건이었다.

혈압강하제에서는 블록버스터 약물인 트윈스타와 동일 성분인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가 17건으로 여전한 인기를 반영했으며,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3건, 발사르탄 단일제 2건, 로사르탄·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와 텔미사르탄 단일제, 암로디핀 단일제가 각 1건씩 허가를 받았다.

한편 제약사별로는 제일약품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일제약 7건, 동구바이오제약과 JW중외제약, 코스맥스바이오, 한국휴텍스제약이 각 6건, 녹십자와 광동제약, 휴비스트제약, 미래제약, 유니메드제약이 각 5건, 경동제약과 경희제약, 대웅바이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일양약품이 각 3건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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