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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 회관건립, 아직은 '참여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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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 회관건립, 아직은 '참여저조'
  • 의약뉴스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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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와 대구지부 약사회 회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당 약사회 회원들의 반응이 아직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약과 대구시약의 회관건립 모금액은 30일 현재 경기도약 총 6천여만원, 대구시약 총 2천170만원이 기탁됐다.

두 지역의 성금모금 참여율은 경기도약이 총회원 4천860명 중 1백50여명(3.1%)이, 대구시약은 총회원 1천618명 중 60여명(3.7%)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지역 모두 저조한 참여율로써 회원들의 회관건립에 대한 무관심과 해당 약사회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경기도약 김경옥 회장은 “뜻 있는 임원들이 큰 금액을 내서 목표액수의 절반가량은 달성했다”며 “회관건립에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것에 의의가 있으므로 앞으로 강제로 징수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덧붙여 “자발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또 대구시약 구본호 회장은 “애초부터 자발적 참여를 위한 통로만 열어 놓은 것”이므로 “저조한 참여율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이미 비축한 돈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대구시약 회관은 6월말 준공 예정이며, 경기도약 회관은 오는 9월초에 완공 및 입주 예정이다.

의약뉴스 백 혁 기자(paekhyuk@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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