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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엘리퀴스' NOAC 시장 2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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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엘리퀴스' NOAC 시장 2위 안착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4.25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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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닥사와 격차 벌려…시장 전체 성장세 지속

지난해 말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시장 2위로 뛰어오른 BMS의 엘리퀴스가 프라닥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엘리퀴스의 실적은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4억 원 대비 52.3%, 전기 51억 원 대비 3.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3%, 전기 대비 8.0% 감소한 46억 원에 머물렀다.

 

지난해 4분기 엘리퀴스와 프라닥사의 실적 차이는 40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지만, 1분기에는 6억 원 가량으로 격차가 벌어졌으며, 이에 따라 엘리퀴스가 2위 자리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이와 함께 시장 1위인 바이엘의 자렐토는 전년 동기 69억 원 대비 28.8%, 전기 88억 원 대비 1.2% 증가한 89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다.

또한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한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의 1분기 실적은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5.6%, 전기 대비 42.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릭시아나가 지난해 1년 동안 42억 원의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해보면, 1분기에만 지난해 실적의 74% 가량의 실적을 올린 셈이다.

이처럼 릭시아나는 빠른게 실적을 끌어올리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모습으로, 특히 프라닥사가 계속해서 역성장을 기록할 경우 올해 안에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NOAC 시장 전체 실적 규모는 1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모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전기 대비 3.7% 늘어난 219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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