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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DPP-4 억제제 실적 ‘국내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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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DPP-4 억제제 실적 ‘국내사 강세’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4.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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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대비 일제 상승…외자사 모두 하락세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사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다국적사는 모두 하락세를 기록해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도 DPP-4 억제제 시장 1위는 MSD 자누비아 제품군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35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372억 원과 비교했을 때에는 3.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으며, 개별 제품의 실적도 1.1~6.4%까지 줄어들어 약세를 보였다.

시장 2위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제품군은 1분기 267억 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대비 -3.2%, 전기 대비 -4.8%의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처럼 시장 1, 2위 제품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LG화학 제미글로 제품군은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제미글로 제품군의 1분기 실적은 1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2%, 전기 대비 4.4% 증가했다.

다국적사의 약세와 국내사의 강세는 중하위권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노바티스의 가브스 제품군은 전년 대비 8.9%, 전기 대비 9.6% 줄어든 119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온글라이자 제품군 역시 전년 대비 2.1%, 전기 대비 2.7% 감소한 52억 원, 다케다의 네시나 제품군은 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지만 전기대비로는 0.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반대로 한독 테넬리아 제품군은 전년 대비 94.4%, 전기 대비 5.0% 증가한 51억 원의 실적을 올려 대비를 이뤘다.

JW중외제약 가드렛 제품군은 전년 대비 183.7%, 전기 대비 9.0% 증가한 20억 원, 동아에스티 슈가논 제품군은 전년 대비 4219.3%, 전기 대비 7.7% 증가한 17억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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