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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자제약사, 광고비 지출액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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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외자제약사, 광고비 지출액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4.24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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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83억 감소...화이자·사노피·바이엘·GSK도 줄여

지난해 주요 대형 외자계 제약사들이 일제하 광고비 지출액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외자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광고비 지출액이 보고된 22개 업체의 합산 광고비 규모가 1883억원으로 2015년보다 35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수로는 조사대상 22개 업체 중 13개 업체의 광고비 지출액이 증가하고 9개 업체가 줄어들었지만, 규모가 큰 업체들이 일제히 광고비 지출액을 줄이면서 합산 규모가 축소됐다.

이 가운데 광고비를 통한 리베이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에도 광고비 지출액이 83억원이 감소해 221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약 100억원에서 84억원으로 16억원 가량 줄어들었는데, 양사간 합작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95억원에서 153억원으로 58억원이 늘었다.

 

연간 광고비 지출액이 500억 규모로 가장 큰 한국화이자제약도 지난해에는 11억원 가량을 줄여 492억원까지 후퇴했다.

또한 사노피-아벤티코리아는 211억원에서 186억원으로 24억원을 줄였고, 바이엘코리아 역시 181억원에서 163억원으로 18억원을 축소했다.

이외에도 한국산도스가 60억원에서 46억원으로 약 4억원 가량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66억원에서 65억원으로, 한국애브비는 15억원에서 14억원으로 1억원 정도를 줄였다.

반면, 광고비지출액을 60억 가까이 늘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커에어 이어 한국알콘은 44억원에서 71억원으로 27억 가량을 확대했고, 한국얀센은 32억원에서 44억원으로 약 12억원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58억원에서 69억원으로 약 11억 가량을 늘렸다.

또한 한국오츠카제약이 84억원에서 90억원으로 약 6억원을,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는 35억에서 40억원으로, 젠자임코리아는 18억원에서 23억원으로 5억 가량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30억원에서 34억원으로 4억 정도를, 한국페링제약이 14억원에서 17억원으로, 한국애보트는 24억원에서 26억원으로 3억 가량을, 한국코와하코기린이 6억원에서 8억원으로 2억 정도를, 한국로슈는 6억에서 7억으로 1억 정도를 늘렸고, 한국유씨비는 2억 6500만원에서 3억 1600만원으로 5000여 만원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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