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명 처방ㆍ동일 성분조제 통보의무 삭제 등 촉구
노원구약사회 (회장 김상옥) 학술위원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156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지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상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참석해 준데 감사 드린다”며 “하나되는 힘 있는 약사회를 우리 손으로 만들고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원은 임원의 자세로 회원은 회원의 자세로 충실하면 조직력이 강화될 수 있고, 스스로 의사에게 종속되지 않은 내적으로 강한 약사가 되자”고 언급했다.
학술위원장의 마약류취급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시약 김성철 약학위원장의 ‘DUR 및 약국경영’ 강의가 진행됐으며 화합의 장을 통해 회원간의 인사와 화합을 다졌다.
둘째날에는 윤영배 위원장의 ‘핵심 한방강의’ 교육과 하나은행 PB영업추진팀 김창수 차장의 ‘세무 절세 방안 및 약사를 위한 실전 재테크’ 강의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김상옥 회장을 비롯 회원들은 성분명 처방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상황 발표와 동일 성분조제에 대한 통보의무 삭제 시행 해결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보험 청구의 전체 금액에 대한 원천징수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세금징수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명백한 위법이므로 조제료에 대한 원천징수만을 요구했다.
이 밖에 조제료 할인, 사입가 이하 판매, 전문약 불법 판매, 무자격자 판매, 면허대여 등 약사 화합과 권익에 저해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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