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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의약품 교품 쇼핑몰 전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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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의약품 교품 쇼핑몰 전격 시행
  • 의약뉴스
  • 승인 200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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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1개월간 시범 후 전 분회로 확대

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는 지난달 1개월간의 재고의약품 교품 쇼핑몰 시범사업을 종료하고 경기도약사회 전 분회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쇼핑몰은 의약분업이후 제도의 미비점과 관련단체의 비협조로 약국의 재고부담이 늘어감에 따라 기존 교품 게시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아울러 회원들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약국의 경영합리화와 의약품 재활용을 목적으로 지난 3월 시연회 후 4월 한달동안 시범사업을 전개해 왔다.

한편 신규 쇼핑몰의 특징으로는 ▲구매와 동시에 약품의 수량과 판매여부가 자동 수정 ▲매매가 체결됨과 동시에 팜메신저와 실시간 연계 ▲구입자와 정보교류 필요시 메신저를 이용한 실시간 알림 기능 ▲구매입력을 통해 쇼핑몰에 등록된 약의 정보와 거래명세서 출력 가능 등이 있다.

또한 ▲My교품을 통해 일정기간 동안의 본인의 매매내역을 본인 및 관리자가 확인 가능 ▲여러개의 필요 의약품을 구입할 때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다가 한번에 구입 가능 기능 등이 있다.

그리고 소속 분회내에서 교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기도 및 타분회로 시장을 확대해 매매가 가능함으로써 교품 거래체결의 가능성 증대를 예측할 수 있다.

경기도약은 “교품 조차 불가능한 반품 의약품들도 이러한 교품쇼핑몰 구조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반품의약품을 반품몰에 수시로 입력하도록 해 편리성이 증대됨에 따라 반품몰로 확대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1개월간의 시범사업으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은 경기도약에서는 “향후 31개 분회의 참여로 본격적인 분회 단위 교품 쇼핑몰이 운영될 경우 현재보다 높은 성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경기도약사회 주관으로 특정일을 정해 2개 분회간 교품을 추진할 경우 분회에서 소진하지 못한 재고의약품이 빠른 시일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약국 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광명시 분회와 군포시 분회의 경우 사업의 특성상 분회 임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이 실시돼 60%대의 성사율(구매ㆍ판매/등록)을 기록했다.

또한 부천시 분회는 시행 초기에는 성사율이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참여하는 회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성사율도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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