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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재분류로 소포장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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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재분류로 소포장 '앞당겨'
  • 의약뉴스
  • 승인 200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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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내용고형제 1만5천 품목 현황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정숙)이 소포장 활성화 도입을 위해 의약품 생산여부 조사에 나섰다.

식약청은 현재 176개 제약사에서 생산하는 정제와 캡슐제 등 '내용고형제' 1만5천 품목을 대상으로 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낱알식별표시제도의 시행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검토중인 의약품 소포장 활성화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1월말경 대한약학정보화재단을 통해 해당 제약사별로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1차 집계결과 7천300여 품목의 생산 및 시판 여부 등 포장단위의 내용이 파악된 것으로 전했다.

따라서 식약청은 1차 집계에서 제외된 7천200개 품목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해 3월말까지 제약사의 생산 및 시판 여부를 약학정보화재단으로 회신토록 했다.

제약사들은 식별표시 등록신청 품목 혹은 식별표시 미등록 품목이나 1차 실태조사에서 제출된 품목, 약가고시 수재품목 리스트를 전체 통합해 이중 품목별 시판 및 생산여부, 포장단위 현황조사에서 미기재 등으로 미생산으로 분류된 품목을 제외한 품목리스트 및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또한 의약품 도매 유통자료 수재 품목 가운데 식별표시 등록신청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 역시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약학정보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1차 조사에서 누락된 품목들이 많아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주까지 해당 제약사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회신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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