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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루시톨SR "치료중단율 29%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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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루시톨SR "치료중단율 29% 낮아"
  • 의약뉴스
  • 승인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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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무스카린 56개 제제 中 이상반응 적어
디트루시톨SR이 환자의 치료중단율은 낮고 이상반응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에 따르면 최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 20회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디트루시톨SR이 다른 항무스카린 제제보다 환자의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민성방광과 방광근육의 과민반응을 치료하는 여러 종류의 항무스카린 제제를 위약 또는 약제간 비교한 임상자료를 분석ㆍ비교했다.

본 연구는 1966년부터 2004년 8월 사이 진행된 1만1천건 이상의 임상자료 중 체계적 분석이 가능한 56개의 항무스카린 제제와 관련된 무작위 통제 연구자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에 따르면 디트루시톨SR을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군에 비해 치료를 중단한 사례가 29%나 적게 나타났으며, 구갈(입마름) 현상을 제외한 시각 이상, 변비, 소화불량 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56개 연국 가운데 환자의 삶의 질을 다룬 25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항무스카린 제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의 삶이 질적으로 크게 개선됐으며, 디트루시톨SR의 경우 2개 이상의 연구에서 위약군보다 유의미한 개선을 이끌어 낸 치료제로 평가됐다.

다만 이러한 분석연구는 통제된 무작위 임상 시험 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임상에서 질환의 과민성방광에 대한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수행됐으며, 항무스카린 제제 간의 중요한 임상적 차이를 조명해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 의료진과 정책 입안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디트루시톨SR은 기존 디트루시톨에 이중 캡슐 구조의 최신 약물전달 시스템을 채택하는 등 하루 한번 복용으로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과민성방광 치료제로 18%의 증상개선 효과를 보인 반면, 구갈 등의 부작용이 23% 감소된 치료제다.

한편 과민성방광은 전 세계적으로 20세 이상 성인의 16%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며, 환자들의 사회활동과 범위를 제한하는 등 불편과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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