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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한승수회장, 지분평가 5000억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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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한승수회장, 지분평가 5000억 목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5.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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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3조 복귀...제약 오너 상승세 분위기

상장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지분평가액이 상승세를 회복했다.

의약뉴스가 주요 상장제약사 최대주주들의 25이 종가기준 상장주식 지분평가액 규모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3조원을 회복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전월 동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의 지분평가액 규모는 3조 286억원으로 한 달 사이 1530억원이 늘어 다시 3조원대로 올라섰다.

나아가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은 제일약품의 거침없는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한 달 사이 평가액 규모를 1792억원이나 늘리며 4765억원으로 2000억대에서 단숨에 4000억대까지 올라섰다. 지금의 기세라면 월 내 5000억대 진입도 가능한 분위기다.

 

한승수 회장에 앞서 나란히 3000억대에 진입했던 종근당 이장한 회장과 녹십자 허일섭 회장은 평가액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다.

이장한 회장의 지분평가액은 2700억대를 유지했으나 전월 동기대비 74억원이 감소했고, 허일섭 회장은 101억원이 줄어들어 2500억대에서 2400억대로 후퇴했다.

이와는 달리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은 한 달 사이 평가액 규모를 131억원을 늘려 2041억원으로 2000억대에 진입했다.

이어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이 1976억원으로 52억원을 늘리며 2000억대에 다가섰고, JW중외제약 이경하 회장도 275억원을 늘려 1600억대에서 1885억원까지 불렸다.

또한,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이 124억원을 늘린 1287억원, 이연제약 유용환 상무는 8억원이 줄어든 1269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89억원을 늘어난 1269억원으로 1200억대에 줄지어섰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대표가 7억원이 줄어든 1103억원, 지주사 전환으로 상장주식 평가액이 줄어든 휴온스 윤성태 회장이 1101억원으로 110억대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하며 20억원이 감소해 1003억원을 기록한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과 함께 1000억대를 유지했다.

이어 대화제약 김수지 회장은 88억원이 증가한 824억원,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회장은 19억원이 감소한 712억원, 한독 김영진 회장은 88억원이 줄어든 677억원의 지분평가액을 기록했다.

또한,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은 28억원이 증가한 593억원,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은 14억원이 늘어난 568억원,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30억원이 확대된 562억원, 삼아제약 허준 회장은 51억원이 증가한 507억원으로 500억대의 지분평가액을 나타냈다.

이외에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은 450억원,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은 370억원으로 지난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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