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23일(월),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의정부 투티모던팝스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환우를 위한 어버이음악회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병동에 입원중인 50여명의 환우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베싸메 무초, 러브스토리(닥터지바고), 체리 핑크 맘보,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지난 날의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이 연주됐다.
지휘를 맡은 안영섭 단장은 한곡, 한곡 끝날 때 마다 곡에 대해 설명하며 “어서 빨리 쾌차하셔서 여름에는 바다를 보러 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며 환우들을 위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투티모던팝스 오케스트라는 2011년에 창단 한 20인조 빅밴드로 이번 공연까지 20여차레 연주회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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