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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급등에 의약품지수 ‘1만 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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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급등에 의약품지수 ‘1만 선’ 회복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5.2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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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여 만에 재진입...이달 들어 상승세 지속

코스닥 의약품지수가 10개월여 만에 다시 1만 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의약품지수는 23일 전일 대비 3.23% 오른 1만113.23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7월 3일 1만11.73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만 선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은 강세를 보여왔다. 이달 2일 8804.96으로 시작했던 의약품지수는 4거래일 뒤인 10일 9275.32로 9000선을 회복했고, 연이은 상승세를 기록한 결과 지난주 9796.89로 마감했다.

여기에 23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1만 선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의약품지수를 구성하는 47개 종목 중 37개 종목이 올랐으며 이 가운데 우리들제약이 1만3600원으로 9.68%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한미약품이 8.60% 오른 61만9000원으로 마감했으며, 파미셀은 8.41% 오른 6700원, 현대약품은 7.96% 오른 6780원, 신풍제약은 7.51% 오른 1만1450원, 삼성제약은 7.38% 오른 7570원으로 마감했다.

또한 오리엔트바이오가 6.02% 오른 2640원, 대웅제약은 5.51% 오른 9만3900원, 삼일제약은 5.39% 오른 1만750원, 국제약품이 5.17% 오른 671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녹십자가 4.42% 오른 17만7000원, 제일약품은 3.88% 오른 10만7000원, 일동제약이 2.55% 오른 2만7900원, 동아에스티가 2.55% 오른 14만1000원, 종근당이 2.18% 오른 11만7000원, LG생명과학이 1.87% 오른 7만900원, 유한양행은 1.37% 오른 29만6500원, 광동제약은 0.95% 오른 1만6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락세를 기록한 종목을 살펴보면 JW중외제약이 4.94% 하락한 5만 원으로 마감해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유나이티드제약이 1.69% 하락한 2만350원, 종근당바이오가 1.34% 하락한 2만9450원, 한독이 0.13% 하락한 3만7350원 등으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1만 선을 돌파했던 7월 3일 이후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해 장기간에 걸친 조정이 이뤄진 바 있어 이후 제약주의 향방은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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