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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약사 문제해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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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한약사 문제해결 요구
  • 의약뉴스
  • 승인 200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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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정 회장 "올해 대약과 방안 모색하겠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 이사회는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 문제해결과 근무약사의 신상신고 등을 포함한 연수교육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서울시약은 26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100명의 이사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최종 이사회'를 열고 2004년 세입ㆍ세출결산 및 사업보고, 2005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지난해 세입ㆍ세출과 관련 룡천성금 및 약정회비에 대해 신상직 이사를 비롯한 일부 이사들이 지출내역에서 전용된 사항을 지적했으며, 시약은 대의원 총회 이전에 지출내역에 대한 세부문서를 수정ㆍ보완키로 했다.

2005년도 분회 정책사안에 대해 박찬두 이사(동작구 분회장)는 "한의사가 한약조제약사를 배제하려고 하는데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면서 대약과 시약의 정책적 연계부분을 지적했다.

이호선 이사(금천구 분회장)는 "EDI 청구가 1월부터 변경됐지만 PM2000에서 지원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다"며 "대약과 시약이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회원들에게 환수조치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 ▲연수교육 미필자 교육강화 및 근무약사의 신상신고 ▲대약 서식표준화에 대한 시약의 정식건의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등을 2005년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권 회장은 이에 대해 "한약정책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하지만 차후 관심을 갖고 대약과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미필자 교육에서 근무약사들이 신상신고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라며 "이 문제 역시 대약과 근무약사위원장이 추진하는 사항이 있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약은 ◆생동성 품목의 사전동의 없는 대체조제(성북구ㆍ마포구) ◆성분명 처방의 조속한 실현(용산구ㆍ서대문구) ◆재고의약품 해소를 위한 소포장 공급(용산구) ◆약사감시 일원화와 감시 회수의 최소화(용산구ㆍ성북구) ◆조제료에 한정된 원천징수(마포구)를 비롯한 14개 건의사항을 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2005년도 시약의 예산은 전년도 이월금 63만5천932원과 회비조정 1만원 인상 분을 포함 총 5억8천363만5천932원(지난해 대비 3% 인상)이 책정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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