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규영,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서 3월부터 매월 아동청소년기 마음건강과 양육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청소년 부모에게 건강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내용은 매월 도봉구청과 도봉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오는 3월 17일에는 ‘학교에서 적응하기’를 주제로, 한희정 교사(유현초)를 초빙하여 담임선생님과 의사소통 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며, 4월 21일에는 을지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방수영 교수를 초빙하여 ‘ADHD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한다.
2008년부터 9년째 이어져오는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뇌발달, 부모-자녀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아동청소년기 정신과적 질환, 진로탐색 및 코칭 등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매월 30명이상의 학부모, 교사,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규영 도봉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자녀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효과적인 상호작용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모교육은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도봉구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도봉구정신건강증진센터(☎02-2091-4698)로 전화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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