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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대회 중지모아 분열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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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대회 중지모아 분열 막아야
  • 의약뉴스
  • 승인 2005.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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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약사대회를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를 놓고 개국가가 술렁이고 있다.

좀더 정확히 표현하면 대한약사회와 여약사임원들간의 심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 여약사대회는 지난 수 십년간 이어온 전통으로 여약사들의 위상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경기도약사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가 약사대회를 잇따라 열면서 존폐의 기로에 서게됐다.

대약 원희목 집행부는 전국약사대회로 여약사대회를 갈음하자는 입장이고 여약사들은 그럴수는 없다고 맞서고 있다. 현재로서는 서로 한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원희목 회장이 대회장이 되기 위해 여약사대회를 없애고 전국약사대회를 주장하고 있다고 하고 정작 원회장 자신은 대회장에는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다음 대약 회장 선거를 두고 맞붙을 가능성이 큰 원회장 대 시약 권태정 회장간의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의약뉴스는 여약사대회를 놓고 약사들 간 이전투구를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모처럼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약사회가 분열의 길로 가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선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솔로몬의 판단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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