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개최, 1억647만7000원 예산안 승인
총회원 317명 중 참석 214명, 위임 18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는 1억647만7000원의 올해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시켰고, △약사법 불평등 조항 개선 △약사연수교육 실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 2005년도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은 첫 이사회에 위임했다.
안훈식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사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우리 약사회는 내·외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이 점 집행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경영이 잘되는 약국보다는 영세한 회원약국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회무를 펼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찬휘 분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약사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에 힘입어 분회급으로는 전국 최초로 성북구약사회 50년사를 출간했다”며 “특히 서울약사한마음대회에 268명이 참가해 113% 참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국 약사대회에 253명이 참여해 기록한 107%의 높은 참가율은 성북구약사회의 단결력을 보여준 한해”라고 밝혔다.
또, “올해는 10월2일~3일까지 1박2일 금강산에서 연수교육을 개최하기로 하고 원하시는 회원은 가족동반도 가능하며 300명이 갈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경영 활성화, 약대 6년제 실현, 동일 성분조제 확대, 법인약국, 불용 재고의약품 해결, 약사 자율 감시제도 부활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북구약사회는 올해 처음 제정된 약사 회무에 공헌한 회원에 대해 시상하는 성북구약사대상에 강일성 약사(금창약국)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한, 서울지부장 표창에 정무조(상아당약국), 이동훈(메디칼약국)약사가, 성북분회장 모범반 감사패에 성북·삼선반, 장위C반, 석관반이, 성북분회장 감사패에 한기영 본부장(알파제약), 이동홍 팀장(동아제약), 김락현 팀장(쥴릭파마 코리아 영업1부), 김원형 소장(동화약품)이 각각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성북분회장 표창패에는 신연수(수진약국), 이정연(종암약국), 유성애(새한약국), 한재화(혜성약국), 김은배(지선약국), 양보련(남성약국), 홍증자(화성약국), 이영애(가람약국) 약사가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는 권태정 서울지부장, 서찬교 성북구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서 ‘DUR, 병용금기 의약품 및 국민의 건강과 질병치유를 위해 약사의 한약활용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는 주제를 가지고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회원 24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회원이 자리를 비우지 않고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연수교육에 임해 성황리에 연수교육을 마쳤다고 성북구약사회는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