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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거래약정서 개선 본격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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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거래약정서 개선 본격논의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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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 실행위원회, 차후 약국법인 대책위 전환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와 쥴릭 파마 코리아(주)간 거래약정서 개선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쥴릭공동대처협의단은 이번에 실행위원회를 신설하고 쥴릭과의 거래약정서 개선작업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약국법인 대책위원회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약은 27일 권태정 회장과 쥴릭사 대표들이 거래약정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 상호간 이견조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을 통해 쥴릭측이 거래약정서 개선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일차적인 문제는 해결됐지만 세부사안을 정리하는 작업이 남아있는 것으로 시약은 설명했다.

따라서 협의단은 오는 4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약관와 거래약정서 문구수정, 반품문제 등 그동안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제기된 사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약은 국내 제약사들의 거래약정서까지 수집키로 했으나 쥴릭의 거래약정서 개선작업 선에서 마무리 지을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

이병준 약국위원장은 "금일 쥴릭대표들이 시약에 찾아와 권 회장에게 거래약정서 개정에 대한 의사를 피력했다"며 "4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세부사안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행위원회는 금번 쥴릭과의 거래약정서 개정작업이 완료되면 약국법인 대책위원회로 전환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사들은 외자사와 달리 협조적으로 계약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확대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권혁구 부회장을 중심으로 박규동 의약분업위원장, 조찬휘 성북구 분회장과 신상직 도봉ㆍ강북구 분회장 등 14인으로 구성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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