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은 용산구내 소년소녀가장, 혜심원 돕는데 사용

이 날 바자회는 ‘크리스마스 도어 데코레이션’과 ‘크리스마스 바자회’, ‘카페테리아’ 세 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바자회 수익금에 회사 기부금, 노동조합 기부금을 더해 용산구내 소년소녀 가장과 아동복지원 ‘혜심원’을 돕는데 사용하게 된다.
22일에는 임직원이 함께 혜심원을 방문, 사랑을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전직원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전 직원이 8팀으로 나뉘어 각 팀의 출입문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도어 데코레이션’은 팀 전원의 회식 쿠폰을 상품으로 걸고 열린 행사였다. 전 직원들은 이를 위해 6일부터 장식에 들어갔으며, 가장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장식한 신입사원팀이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15일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으며, 그 중 몇몇 물품들로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물품을 기부한 사람이나 구입한 사람 모두에게 행운번호가 주어져, 당첨된 사람에게는 회사에서 준비한 선물이 증정되었다.
바자회장 한 켠에서는 와인과 맥주,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가 큰 인기를 끌어 수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봉훈 홍보부 차장은 “이번 바자회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전직원이 모여 얼굴을 맞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적지 않은 금액을 송년회라는 명목으로 흥청거리며 써버리기 보다는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사용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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