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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퇴치연맹,제4대후원회장에 GSK 김진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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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퇴치연맹,제4대후원회장에 GSK 김진호 사장
  • 의약뉴스
  • 승인 200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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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7일(화) 정기총회에서 최병렬(전 국회의원) 후원회장에 이은 제4대 후원회장으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김진호 사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김정수 회장은 "GSK는 국내의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기금조성 및 후원을 통해 기업으로서 갖추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으며, 사회문화 프로그램의 실행에 앞장서 기업의 모범을 보여 왔습니다. 이렇게 회사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김진호 사장을 저희 연맹의 후원회장으로 추대하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후원회장을 전격 수락한 김진호 사장은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대국민적 인식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민간재원의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서, 후원회장으로서 이런 열악한 환경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GSK는 전세계적으로 HIV/AIDS 치료제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선도적인제약회사로서, 에이즈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후진국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 및 에이즈의 치료와 교육, 예방에 많은 투자와 지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K는 에이즈 퇴치를 위한 노력 외에도 지난해 약1억 5백만 파운드에 달하는 제품을 인도적 차원에서 기증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기금으로 약 3억3천8백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에이즈 치료제 콤비비어(Combivir)는 약 74%가 개발도상국에 우대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림프성 필라리아증 퇴치를 위한 전염병 예방약 알벤다졸 약 9천4백만 파운드도 기증했다.

국내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GSK는 현재 5년째 간염퇴치 캠페인을 비롯하여 질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후원, 질병 퇴치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학술기금을 조성, 우수의료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 및 홍수로 인한 재해 시 의연금 및 의약품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75억 원에 상당하는 MMR 백신을 백신보관용 냉장고와 함께 의료혜택이 취약한 북한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기도 했다.

GSK는 현재 1세대 에이즈 치료제인 AZT를 비롯하여 3TC, 콤비비어(Combivir), 지아겐 등 다양한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최초 감염과정을 예방하는 에이즈 예방백신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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