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사가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법 소개는 처음

미국 의사 연수교육에서 우리나라 의사가 개발한 인공 고관절 수술법이 교육 내용에 채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술기법의 진보’(Advancing Surgical Methods)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올 미국 의사 연수교육에는 관절수술 전문의 500여명이 참석한다.
‘최신 인공관절 수술법’ 교육과정에 초청된 윤 교수가 소개할 새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두 부위 미니절개에 의한 인공관절 수술법’으로 근육절개를 최소화, 수술함으로써 환자들의 고통이 적고 수술 후 목발 없이 곧바로 보행이 가능한, 회복이 빠르고 치료효과가 높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이다.
한편, 이 수술법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나 고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고관절 골절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고 윤 교수는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