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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보건의료 협력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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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보건의료 협력사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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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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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철 원장 등 관계자 심포지엄 통해 교감 구축
남북한 보건의료협력사업이 대규모로 논의되고 있는 등 가시적 성과를 앞두고 있다.

사단법인 나눔 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은 지난 30일 서울의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사업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성상철 원장과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국 고경빈 국장을 비롯해 보건의료 관계자, 민간단체 실무자 및 연구자들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북한의 보건의료 상황과 의료기자재 현대화사업’을 주제로 대한의공기사협회 회장인 서울대학교병원 이건송 기사장이 그동안 평양의과대학 현대화사업, 어린이 영양증진센터 지원사업,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사업을 기초로 북한의 보건의료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안세병원 김정수 원장은 ‘북한과의 의료기술 협력사업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2004년 4월 북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에서 실시한 ‘척추디스크 시범수술 사례’를 중심으로 임상경험과 북한과의 향후 의료기술협력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 서울대학교병원 김희중 홍보실장과 통일연구원 이금순 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남북 의료협력에 관해 활발한 토의를 나눴다.

이윤상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서울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북한의 의료기기 현대화사업과 의료협력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북한 어린이 식량 및 보육용품 지원사업, 모니터링 방북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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