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기는 호흡을 통하여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인체의 다른 장기와 큰 차이이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외부환경의 변화에 의한 질병이 잘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광부에서 잘 발생하는 규폐증, 세균이나 알레르기성 물질의 흡입에 의한 과민성폐장염이나 기관지 천식, 세균의 흡인에 의한 폐렴, 폐결핵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와 같이 호흡기는 외부환경에 직접노출되어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특징이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제공될 수 있어 실제로 임상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흔히 쓰이는 약물치료만이 치료의 전부는 아니고 환자의 환경이나 상태에 따라 호흡곤란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으며 운동요법이나 물리요법 등을 통하여 호흡근육을 강화한다하거나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호흡곤란의 극복에 도움을 주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로 기존 호흡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감기와 같은 감염으로 인하여 급작히 악화되는 경우 이에 대한 대책 및 예방, 지속적인 산소흡입이 필요한 경우 적절한 방법의 선택 및 관리도 호흡치료클리닉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만성적이고 재발이 잘 되는 질환들의 경우에도 약물치료와 함께 약재흡입치료, 산소호흡, 호흡물리요법, 체위성객담배출 등의 보조적 치료가 악화된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적인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경희의료원 호흡 치료 클리닉에서는 이러한 보조적인 치료의 정확한 사용, 각종 치료기기 및 검사기기에 대한 교육 및 환자,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하여 장기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진료진 : 경희의료원 호흡 치료 클리닉 유지홍ㆍ강홍모 교수, 박명재 부교수
▲문 의 : 경희의료원 호흡 치료 클리닉 9588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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