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간호교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마련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1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의 핵심사업인 박사후과정 훈련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간호사 7명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쥬디스 올튼(Judith A. Oulton)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 죤 쉐이버(Joan Shaver) 미국간호학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사후과정에 선발된 간호사 7명은 미국 내 우수대학인 일리노이대, 존스홉킨스대, 텍사스대, 미시건대, 알라베마대, 펜실베니아대 등에서 공부하게 된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해외한인간호 50주년 기념 간호사대회에서 시작됐으며, 미국과 한국 등 관계자 8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어 ‘근거기반간호를 통한 간호의 우수성(Evidence Based Nursing for the Excellency of Nursing)'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쥬디스 올튼 ICN 사무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 및 간호학자, 간호사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간호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국제보건의료 정책 동향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할 전략을 세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쥬디스 올튼 국제간호협의회 사무총장, 죤 쉐이버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 교수 등 세계 간호계의 지도자들이 연자로 나서 세계 간호의 최신 흐름과 미래 비전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간호학회(회장 오가실), 대한간호협회, 한국시그마데타타우(회장 이원희), 국제한인간호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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