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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대, '제2의 탄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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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의대, '제2의 탄생' 선언
  • 의약뉴스
  • 승인 200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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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목동병원 건물 학교 교사로 전면 리모델링
을지의과대학교(총장 朴俊英)가 전체 교사(校舍) 면적을 3배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캠퍼스 확장 공사를 마치고 제2의 탄생을 최근 선언했다.

을지의대는 지난 4월 말, 현재 캠퍼스가 위치한 목동에서 대전 둔산으로 이전한 기존의 을지대학병원 건물(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2,947㎡)에 대해 4개월 여 동안의 대대적인 교사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최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을지의대의 전체 교사 연면적은 종전의 1만 1천 5백여㎡에서 3만 2천 5백여㎡로 3배 가량 확대되는 등 보다 넓고 쾌적한 캠퍼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을지의대는 이번 캠퍼스 확장공사에서 강의실과 실험·전산·어학 등의 각종 실습실, 도서관 자료실, 도서 열람실, 국가고시 준비실 등 학습공간을 대규모 확충해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대단위 수업이 가능토록 했다.

또 학생회실을 비롯, 교지 편집실, 동아리방, 학과방 등의 다양한 학생 공간과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운동장과 테니스장, 농구 코트 등의 체육시설을 새롭게 조성하여 대학 캠퍼스의 면모를 일신했다.

또한 건물 전층을 총괄하는 대규모 냉난방시설을 비롯하여 남녀 휴게실, 기숙사, 녹지조성 등 캠퍼스 교육 환경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박준영(朴俊英) 총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민보건향상과 의학발전에 앞장서온 을지재단이 설립한 을지의대는 지난 4월 중부권 최대의 을지대학병원을 개원하는 등 개교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소개하고 "이번 캠퍼스 확장은 을지의대가 명실상부한 '보건의료분야의 특성화·전문화된 종합대학'으로 자리잡아 가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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