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역할극을 통해 성매매의 구조와 현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스스로 성매매에 대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되었다.
진행은 성매매 예방을 위한 역할극 외에도 부산 강서경찰서 최정희 반장의 ‘청소년 성매매의 현실과 대책’에 대한 강의와 성교육 교구, 사진 판넬 등의 전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역할극을 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느낀점과 성매매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해 성매매로의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도록 도울 예정이다.
가협은 지난 12일에 열린 ‘청소년 성교육/성상담 사례발표회’에서도 “청소년 성매매 예방을 위해 성교육에 성매매 예방교육이 포함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전국 7개 지역(부산, 인천,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에서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