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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크로트 '이카리아' 인수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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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크로트 '이카리아' 인수 입지 확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3.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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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크로트(Mallinckrodt)가 사모투자회사인 매디슨 디어본 파트너스로부터 비상장기업인 이카리아(Ikaria)를 약 23억 달러에 인수해 병원 및 중환자의학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

말린크로트는 이번 계약으로 올해 매출이 1억5000만 달러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최소 주당 25센트 이상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카리아는 신생아집중치료 분야에서 중증 유아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이노맥스(Inomax)는 호흡부전을 겪는 조산아를 대상으로 산화질소를 전달하는 장치다.

말린크로트는 이카리아 인수가 진단-치료 및 통증 관리 전문회사에서 수술 및 중환자관리 부문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린크로트의 마크 트뤼도 CEO는 “호흡기부문 신생아집중치료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통해 병원시장에서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취약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속성 있는 자산으로 다양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린크로트는 특수 브랜드 부문 매입을 통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퀘스트코 파마슈티컬스를 58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으며 그 이전에는 통증관리 전문회사 케이던스 파마슈티컬스를 13억 달러에 인수했다.

밀린크로트 측은 올해 상반기 안에 인수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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