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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간호인력 개편 반대활동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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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간호인력 개편 반대활동 중단하라"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5.03.05 14: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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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간호학제 신설 반대 협의체 활동 규탄

간호조무사들이 간호인력 개편 반대활동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가칭)전국 임상간호조무사 대표자회(이하 대표자회)는 5일 성명을 통해 "'2년제 간호학제 신설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시대를 역행하는 간호인력 개편 반대홀동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먼저 간호인력 개편을 반대하는 일부 간호사 단체로 구성된 협의체가 지난달 24일 개최한 집회를 비판했다.

지난 2012년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오는 2018년부터 전문대 실무간호학과 설립을 확정했지만, 협의체가 전문대 실무간호학과 설립을 막으려 한다는 것이다.

대표자회는 "2년제 실무간호학과에서 마치 간호사를 양성하는 것처럼 왜곡해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전문대 실무간호학과에서 양성되는 인력은 간호사가 아닌 1급 실무간호인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전문대 실무간호학과가 설립되면 간호사들의 일자리가 뺏기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간호인력 개편과 연계해 2018년 이후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는 포괄간호서비스가 제도화되면 유명무실한 의료법상 간호사 인력기준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됨에도 거짓된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간호인력 개편이 간호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협의체의 주장에 대해 "사설 학원의 부실한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을 대신해 2년제 전문대 실무간호학과에서 1급 실무간호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개편하는 것이 간호인력 개편이다. 이게 어찌 간호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이란 말인가"라며 반박했다.

아울러 간호인력 상승체계가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라고 주장하면서 "패권적이고 차별적인 직역이기주의에 젖은 일부 간호사 단체인 협의체는 더 이상 국민을 왜곡 선동하지 말아야 하며 시대를 역행하기보다 능력중심의 선진사회를 향해 함께 앞으로 나가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보건복지부가 일부 간호사단체인 협의체의 물리적 압력 때문에 간호인력 개편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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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향 2015-08-21 11:08:07
간호인력 개편 반대합니다.
간호 전문 교육을 받고 국가의 면허로 자격이 인증된 간호사에게 간호를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