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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기저인슐린 '투제오'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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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기저인슐린 '투제오' FDA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2.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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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는 미국 FDA가 매일 1회 투여하는 지속성 기저인슐린 투제오(Toujeo)를 제1형, 제2형 당뇨병을 겪고 있는 성인 환자의 혈당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투제오는 미국에서 올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노피의 당뇨병 사업부 피에르 샹슬 부사장은 “사노피는 당뇨병 관리를 위해 10년 이상 사용되어 온 란투스를 포함해 당뇨병 및 인슐린 치료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인은 3500명 이상의 광범위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제오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EDITION 임상 3상 시험 프로그램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험결과 투제오의 혈당 조절 효과는 란투스에 필적할 만하며 저혈당증 발생비율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과 상기도감염이 보고됐다.

내슈빌 퍼스트 클리닉의 내과 및 당뇨병 전문가인 존 앤더슨 박사는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 중 거의 절반 정도는 통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인슐린의 효과는 입증되었지만 저혈당증 우려 때문에 효과적인 적정(titration)과 유지를 보장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하며 “투제오는 환자들에게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 대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럽에서는 유럽의약품청이 투제오의 시판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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