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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14년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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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14년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1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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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는 27일(목) 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내년의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건강위험요소 및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2014년 10월 현재 약 400만여 명의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건강생활실천 TV공익광고를 비롯한 건강캠페인 700여회, 건강강좌 280회, 10만여 명의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등의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6개 지부 통합 정도관리 전용프로그램을 통한 진단검사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보건의료 지식 함량을 위한 메디체크 학술대회, 분야별 전문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Healthy Life Plan'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등 근거기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조사연구사업도 진행했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의료소외계층 19만 7000여 명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전국 100여개 기관에 8천3백만 원 상당의 성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직원과 어머니사랑봉사단이 함께한 자원봉사활동 230여회, 전국 주요하천변에 노랑꽃창포를 식재하는 ‘건강 환경 가꾸기’ 사업, 다문화가정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는 ‘건강문화 가꾸기’ 사업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단 주혈흡충 퇴치 2차 사업(KOICA 정부간 무상원조지원사업),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 및 미얀마 양곤 3개 지역 초등학생 건강관리사업(KOICA NGO사업)도 실시했다.

건협은 2015년도, 금세기 내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질병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국민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생 대상 건강증진교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집단별·계층별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건강검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근거중심의 신규검사항목 개발 및 질환별 집중관리를 위한 맞춤형검진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고객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한 건협 자체 연구 활동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건강수명 120세’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건협의 역량을 여기에 집중하겠다”며 “건협에서 진행하는 건강증진활동에 대한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면 이를 근거로 협회 검진고객뿐만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위험군(경계인)에 대한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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