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 이하 건협 부산센터)는 부산시내 건강증진사업 협약기관인 달북초등교와 안남초등교에서 기생충전시관 운영 등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전해왔다.
과거 1970년대 국내 장내기생충 누적감염률은 200%로 국민 1인당 2종 이상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정도로 기생충질환이 만연해 1966년에 정부는 기생충질환예방법을 공표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우리나라 제8차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결과(2013년)-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생충 양성률은 2.6%(130만명)이다.
기생충별 양성률은 간흡충 1.86%, 편충 0.41%, 요코가와흡충 0.26%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생충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들에 대한 기생충교육은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식습관에 대한 주의사항 중심 교육과 올바른 영양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건협 부산센터 김경민 과장(가정의학전문의)는 "최근 수입성 기생충 질환 및 인수공통감염의 증가, 참살이(well-bing) 바람을 탄 식품매개기생충 감염 증가 등 기생충 감염에 일반의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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