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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국내에 폐열보일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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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국내에 폐열보일러 공급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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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이 촉매공정 분야 유수 기업인 덴마크의 할도 톱소社(Haldor Topsoe A/S)로부터 고도화 기기의 하나인 폐열보일러(WHB: Waste Heat Boiler)에 대한 공식 공급밴더(Approved Vendor, 공급사)임을 국내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할도 톱소는 전세계 비료생산설비(Fertilizer)의 약 50%에 달하는 설비에 사용되고 있는 불균일촉매(Heterogeneous Catalysis) 기술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이러한 할도 톱소가 승인하는 공급사 목록(AVL: Approved Vendor List)에 등록되기 위해 지난 5월, 시편(시험분석용 광석·광물 조각) 테스트 착수 후, 심도 깊은 기술협의를 진행하며 엄격한 PQ(Pre-Qualification, 사전자격심사) 인증을 획득한 세원셀론텍은 국내 최초 할도 톱소의 폐열보일러 정식 공급업체로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할도 톱소로부터 수주하게 될 폐열보일러는 암모니아 생산플랜트에 설치되는 열회수시스템(Heat Recovery System) 관련 주요 기기로, 라이선스(Proprietary Equipment)를 보유한 할도 톱소가 엄격한 품질관리 및 제작능력 검증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극소수의 승인된 업체로만 발주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유지 및 실적관리가 요구되는 특수 아이템이다.

특히, 총 5개의 개별 기기가 복잡한 구조로 구성된 폐열보일러 패키지의 경우 제작공정이 매우 까다롭고, 할도 톱소가 채택한 엄격한 용접 기술사양을 적용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이강준 상무(창원BC 2BU부문장)는 “제품의 내구성 및 건전성을 한층 강화한 첨단 특허기술(명칭: ‘쉘앤튜브 용접방법’, 2014년 2월 특허등록)을 비롯하여 40여년간 축적된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성과가 할도 톱소로부터 최단시간 내 승인을 획득하는데 주요 동력이 되었다”며, “자체 PLANT기술연구소(기업부설연구소)를 기반으로 하이엔드(High-End) 기술 확보와 품질 최적화 및 공정 합리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진해온 세원셀론텍이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 제작 전문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세계 유수의 라이선스 보유기업으로부터 직수주를 받게 됨으로써 가격 및 수주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할도 톱소로부터 견적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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