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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美 안과 권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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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美 안과 권위자 영입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14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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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14일 안과사업본부의 임상 전략위원장에 프라빈 두겔(Pravin U. Dugel, MD) 애리조나 망막 컨설턴트 겸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 임상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겔 박사는 루트로닉의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의 글로벌 임상시험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이어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대한 적응증 확장을 위한 글로벌 임상시험도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AM10의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허가를 한국과 유럽에서 완료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에서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허가도 추가했다.

황해령 대표는 "두겔 박사는 미국 내에서 망막 관련 질환 보험 청구 건수 2위 의사로, 많은 환자들을 경험한 전문의"라며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 임상을 비롯한 전 세계 의사들과의 소통에 실질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은 물론 중국, 인도, 한국 및 유럽 등 전 세계 망막학회에서 활동중인 권위자"라고 설명했다.

두겔 박사는 루트로닉과 함께 전 세계 망막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술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루트로닉의 치료술은 전 세계에 없던 새로운 개념"이라며 "기존 치료술인 광응고술 레이저나 항체주사제의 치료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언멧 니즈(un-met needs)가 강한 치료 분야인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루트로닉의 치료술로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당뇨병의 경우 그 환자가 젊은 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겔 박사는 루트로닉이 허가받은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물론, 앞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제와 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턴트로, 상용화까지 이끌어낸 바 있다. 최근까지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의 루센티스(Lucentis)와 바이엘(Bayer)의 아일리아(Elyea)는 물론 알콘(Alcon)의 치료 기기 임상에도 참여했다.

더불어 지난 1999년부터 화이자, GSK, 앨러간, 제넨텍, 리제네론, 애봇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 기업을 포함해 미국 국립안과연구소(NEI, National Eye Institute) 등과 함께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연구 임상을 50개국 이상에서 진행했다. 또 애리조나 망막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미국내 권위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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