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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스마트수술 분야 '경막외카테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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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스마트수술 분야 '경막외카테터' 승인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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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13일 스마트수술 분야를 위한 의료기기 경막외카테터 ‘니들뷰(NeedleView) CH’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디스크 통증 수술과 관련된 분야에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승인 받은 제품은 우선적으로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있어 아픈 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에 활용될 전망이다. 경막외공간은 일반적으로 허리 척수에서 신경이 나와 분포하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수술법보다 빠르고 정밀하며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치료술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용 제품인 경막외카테터는 초소형 내시경이 일체화돼, 경막외강에 카테터를 삽입해 인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최소 침습을 통한 시술이 가능한 조합의료기기다.

회사는 지난해 합류한 다니엘 김(Daniel Kim) 텍사스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의사와 함께 미국의 바이오비전(BioVision)을 통해 일체형 카테터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황해령 대표는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을 통해 새로운 치료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며 "디스크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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