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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약제급여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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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병원, 약제급여적정성평가 '1등급'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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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급성상기도감염에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호흡기계 질환 처방건당 약 품목 수 등 3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자 2001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으로서 약물 오ㆍ남용 등으로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 주사제 등 요양기관의 약제 사용 경향을 평가하여 약제사용 적정화를 유도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대학교병원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감기 질환 등에 불필요하게 처방하는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및 호흡기계 질환 처방건당 약 품목 수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경상대학교병원의 항생제 처방률(급성 상기도감염)은 4.46%로 전국 평균인 44.51% 보다 무려 10배 이상 낮았고, 주사제 처방률도 2.36%로 전체 평균 19.54%보다 17.18% 이상 낮았다. 또한 호흡기계 질환 처방건당 약 품목 수도 평균치 보다 낮아 ‘1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경상대학교병원 장세호 병원장은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약제 처방에 대해 지속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병원 차원의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약물의 오․남용을 줄여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은 올해 초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경남 최초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선정되어 병원 뿐 아니라 경남지역에 발생하는 약물 부작용 사례 등을 수집하여 국내 의약품 인허가 및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어코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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