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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움정 제네릭' 2차 위수탁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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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움정 제네릭' 2차 위수탁 탄력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02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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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제품...계약 확정된 곳 많아

대원제약이 '넥시움정' 제네릭에 대한 2차 위수탁을 추진한다. 1차 위수탁에 이은 이번 추가 계약으로 쌍둥이약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넥시움정 제네릭의 추가 위수탁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딜이 진행 중에 있고 계약이 확정된 곳도 있다"라며 "케파 등을 고려해 3~4개사와 위수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위수탁 대상 제품은 대원제약의 '에스원엠프정'이다. 기존에 오리지널 넥시움정을 캡슐로 변경한 제품들은 일부 출시돼 있지만 정제 제네릭의 경우 에스원엠프정이 8월에 최초 발매했다.

 

넥시움정이 PPI제제 대표품목인 만큼 대원제약은 시장성을 높게 보고 위수탁을 추진했다.

1차에서는 12개사가 위수탁 업체로 참여했다. 디에이치피코리아, 국제약품, 코오롱제약, 파마킹, 바이넥스, 진양제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명문제약, 신풍제약, 삼진제약이 위탁처다.

이들은 10월에 약가를 받고 줄줄이 런칭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2차 위수탁이 완료되면 3~4개사의 제품이 더 늘어나게 된다.

앞선 관계자는 "1차 위수탁 업체 발매 시점과는 4개월 정도 텀을 둘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 2월 정도가 유력하다"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15개 정도의 쌍둥이약이 시장에 나온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단독개발 제약사도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판매 경쟁전이 연출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오엠피에스정'으로 9월 발매해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한시움정'으로 11월 발매를 예고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2013년에 420억원(IMS데이터)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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