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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600명 감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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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600명 감원' 추진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9.25 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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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사서 ...기업비용 15% 절감 목표

베링거인겔하임은 2016년 말까지 기업 비용의 15% 혹은 약 4억5000만 유로를 절감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독일에서 6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독일 제약회사는 이번 원가절감 프로그램이 변화되는 경쟁 및 시장 환경에 따른 결정이며 특히 미국의 건강관리 예산감축과 점점 심해지고 있는 유럽 의료체계의 가격억제 수단이 압박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엔겔하임은 몇 주 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65억 유로로 작년보다 8% 하락했다고 발표하며 매출 하락의 주된 이유는 환율 변동과 미국에서의 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안드레이스 바너 회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회사에게 좋은 기회들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예상되고 있는 기회 중 하나는 가까운 미래에 출시할 전례가 없는 개수의 신약이다.

향후 2년 동안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대한 치료제 닌테다닙(nintedanib), 백혈병 치료제 볼라설팁(volasertib),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의 블록버스터급 당뇨병 치료제인 란투스(Lantus, insulin glargine)의 바이오시밀러 등 1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바너 회장은 직원을 해고하기보다는 이미 은퇴에 합의한 사람의 퇴직이나 일시적 계약의 만료 등 자연적인 감소를 통해 감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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