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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아일리아' 일본서 적응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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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아일리아' 일본서 적응증 추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9.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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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제약회사 바이엘의 일본 자회사인 바이엘 야쿠힌(Bayer Yakuhin)은 일본후생노동성이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를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horoidal neovascularization) 형성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엘은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MYRROR 임상시험의 긍정적인 결과를 근거로 이번 승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바이엘이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아일리아는 이미 일본에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과 망막중심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또한 바이엘은 아일리아를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망막분지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받기 위해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바이엘에 의하면 지난 2분기 동안 아일리아의 매출액은 1억9400만 유로로 추산됐다.

아일리아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국가들에서 습성 황반변성, 망막중심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됐으며 망막분지정맥폐쇄성 황반부종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 신청돼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미국 제외한 국가들에서 독점적으로 아일리아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으며 제품 매출에 따른 이익은 두 회사가 나눠 가진다.

일본에서는 리제네론이 순매출의 일부를 가지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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