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간호사회는 19일,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 안에 대해 대한간호협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련하고 "방문간호사를 무력화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고시안에 대해 간협 집행부가 간호사 대표로서 의견을 충실히 개진하지 않았으며 방문간호사회와 논의하지도 않았다"고 규탄했다.
나아가 "한국방문간호사회는 열악한 현장에서 일하는 방문간호사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협회의 행태에 개탄한다"며 ▲ 간협은 개악 고시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질 것 ▲ 간협은 장기요양 전문가인 한국방문간호사회 임원을 장기요양위원회에 참여시킬 것 ▲ 간협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방문간호서비스 주1회 의무 이용을 관철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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