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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진, 다발성 골수종 호재 이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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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진, 다발성 골수종 호재 이익 '상승'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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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진(Celgene Corp)은 다발성 골수종 신약과 적응증이 새로 추가된 항암제 아브락산(Abraxane, nab-paclitaxel)의 매출이 상승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셀진은 2분기 순이익으로 5억978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수익은 18억7000만 달러로 17% 성장했다.

골수이형성증후군에 대해서도 승인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의 매출은 작년보다 15% 올라 12억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비다자(Vidaza, azacitidine)는 미국에서 제네릭 경쟁에 직면함에 따라 1억5200만 달러로 매출이 28% 하락했다.

폐암 및 유방암 치료제인 아브락산은 미국과 유럽에서 췌장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매출이 2억1500만 달러로 작년보다 39% 뛰어올랐다.

다발성 골수종 신약인 포말리스트/임노비드(Pomalyst/Imnovid, pomalidomide)의 매출은 1억6100만 달러로 143% 급증했다. 셀진은 올해 예상수익을 75억4000만 달러에서 76억 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셀진의 최고경영자인 밥 휴긴 회장은 “포트폴리오의 성장 모멘텀을 입증하고 올해 가이던스의 수정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강조하며 오테즐라(Otezla)의 적응증이 확대되는 등 후반기에도 여러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테즐라는 최근 건선성관절염 치료제로 출시돼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건선 치료제로도 승인 신청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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