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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흑색종 치료제' 임상 조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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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흑색종 치료제' 임상 조기 종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7.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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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임상 3상 시험에서 메키니스트(Mekinist, trametinib)와 타핀라(Tafinlar, dabrafenib) 병용요법이 진행성 피부 악성 흑색종 환자의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구를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GSK는 BRAFV600 변이를 가진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베무라페닙(vemurafenib)에 비해 병용요법의 전체생존기간 개선효과가 우수했기 때문에 독립적인 자료모니터링위원회가 연구를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끝낼 수 있도록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GSK에 의하면 안전성 결과 또한 다른 MEK 억제제와 BRAF 억제제의 임상연구에서 관찰됐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GSK는 수개월 안에 자세한 안전성 및 효능 결과의 분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 결과는 GSK가 유럽에서 메키니스트와 타핀라 병용요법의 승인을 재신청하기 위한 자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K는 지난 3월 유럽의약청이 치료제의 위험편익을 평가하기 위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이후 신청을 철회한바 있다.

해당 요법은 미국과 호주에서 BRAF V600E 변이나 BRAF V600K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을 겪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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