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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크리스트, 희귀 유전병 치료제 임상 2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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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크리스트, 희귀 유전병 치료제 임상 2상 성공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5.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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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인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 Pharmaceuticals)는 희귀한 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인 시험약이 중간단계 임상시험에서 증상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에서 유전성 혈관부종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BCX4161을 복용한 환자들은 1주간 평균 부종 발생률이 위약군에 비해 0.45가량 향상됐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피부와 점막에서 갑작스러운 부종이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으로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번 임상 2상 시험에서는 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를 위해 환자들에게 28일 동안 1일 3회 400mg의 BCX4161을 투여했다.

바이오크리스트에 의하면 BCX4161 투여군은 평균 22일간 부종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에 비해 위약군에서는 평균 19일간 부종이 발견되지 않았다.

최고의료책임자인 윌리엄 쉐리던 박사는 올해 말에 임상시험을 다음 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크리스트는 BCX4161 외에도 전염병 및 통풍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인플루엔자 치료제 페라미비르(Peramivir)를 일본과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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