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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문숙의학관 개관' 기초의학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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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문숙의학관 개관' 기초의학 매진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4.03.26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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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 열고 ...의대 수준 높여 학계 선도해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문숙의학관 준공식을 가졌다.

고대의대는 25일 오후 고대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문숙의학관은 지난 2012년 4월 7층 규모로 확대돼 2012년 11월 건축허가를 얻었다.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월에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지상 1층에서 7층까지 연 면전 7544제곱미터/2282평 규모다.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은 “문숙의학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12년 의대 본관에 이어 문숙의학관을 준공하며 교수들은 기초의학에 더 매진하고 학생들은 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대는 수준 높은 연구로 학계를 선도하고 깊이 있는 강의로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그간 문숙의학관이 준공을 위해 애쓴 의료원 가족 여러분 및 설계-감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김재호 이사장
▲ 김병철 총장
▲ 김우경 의료원장

고대학교 김병철 총장은 “오늘 우리는 본교 의학 분야의 도약을 이끌 준공식을 맞이했다”며 “신축 건물이 들어서기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인 문숙 여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숙의학관은 예방의학, 생리학, 미생물학, 생리학 실험실과 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우리는 새 의학관과 더불어 환자로부터 신뢰받는 대학병원으로 믿음과 덕망을 쌓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고려대학교병원 김우경 의료원장은 “이번 문숙의학관 준공으로 세계수준의 의학 연구 및 교육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이번 준공은 앞으로 이뤄질 수많은 비전과 함께 메디컬 콤플렉스 한축으로 나아갈 미래이자 희망의 상징”이라며 “또 국내 보건의료분야의 주축으로 열정을 쏟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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