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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 운동장애 시험약 임상 2상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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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크린' 운동장애 시험약 임상 2상 성공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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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과 비교해 효과...주가 절반 이상 급등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시스(Neurocrine Biosciences)는 개발 중인 운동장애 치료제가 중간단계 임상시험에서 위약과 비교한 결과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후 회사의 주가는 56%가량 급등했다.

뉴로크린은 시험약 NBI-98854를 중등도에서 중증의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인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 시험했다. NBI-98854는 도파민 등 모노아민(monoamine)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VMAT2 유전자의 저해제다.

지연성운동장애는 자의적인 근운동을 수행하기 위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운동장애로 입술 및 안면 부위의 근긴장이상과 사지 불수의운동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회사 측에 의하면 현재로서는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뉴로크린은 NBI-98854가 대개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케빈 고먼 CEO는 이번 결과에 힘입어 2014년 전반기에 최종 임상시험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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