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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CDK9 저해제 개발 프로그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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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CDK9 저해제 개발 프로그램 '매입'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1.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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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물질은 물론...백업 화합물 지적재산권까지

독일의 생명공학사 프로바이오드러그(Probiodrug)는 개발 중인 CDK(cyclin-dependent kinase) 9 저해제 개발 계획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에 받는 CDK9 저해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는 선도물질과 백업화합물의 지적재산권을 갖는다.

CDK9는 증식, 염증과 관련해 유전자의 전사조절에 관여하기 때문에 암과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유망한 표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로바이오드러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헨드릭 리버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촉망받는 CDK9 저해제 프로그램을 인계받을만한 회사라고 강조하며 이번 매각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려는 회사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암 관련 제품을 담당하는 온콜로지 아이메드(Oncology iMed)의 수잔 갤브레이스 부사장은 프로바이오드러그의 CDK9 저해제 프로그램이 초기단계이지만 잠재성이 있어 개발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거래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프로바이오드러그는 CDK9 저해제를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통증 이외에도 다발성 경화증, 건선, 염증성 장질환 등 만성적인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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