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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 아스트라 '올라파립'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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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청 아스트라 '올라파립' 승인 신청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3.10.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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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와 함께 변비치료제도...환자 치료 이점 기대

유럽의약품청(EMA)이 특정 난소암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올라파립(olaparib)의 승인신청을 접수했다.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인 올라파립은 BRCA 유전자 변이가 있으며 백금항암제 투여 6개월 후 재발한 platinum-sensitive에 해당하는 재발 장액성 난소암 환자들에 대한 유지요법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400mg 올라파립을 위약과 비교해 1일 2회 유지요법으로 시험한 임상 2상 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임상시험에서 BRCA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소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당 환자들에게 치료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라파립이 BRCA 변이 환자들에 대한 첫 PARP 저해제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이 약물의 미래가 반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2011년 12월 회사 측은 올라파립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지난 달 초 이 결정을 뒤집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소식과 함께 비암성 만성통증 환자들의 마약성 진통제 복용에 따른 변비 치료제인 날록세골(naloxegol) 또한 EMA로부터 신청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날록세골은 말초작용 뮤-오피오이드 수용체 길항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넥타 테라퓨틱스에게서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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