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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제네릭 '품목허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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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제네릭 '품목허가' 봇물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3.25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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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특허만료...11개사 22개 제품 대기

글리벡(이매티닙메실산염) 제네릭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글리벡은 매년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을 호령했던 제품이다.

오는 6월 3일 특허 만료일이 다가오자 후발주자들도 하나둘씩 품목허가를 승인받으며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25일 현재, 22개 제품이 글리벡 제네릭으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업체는 11개사로 CJ, JW중외제약, 건일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다.

22개 제품 가운데 함량은 100mg과 400mg이 각각 10개씩이고 200mg이 2개이다. 200mg로 승인을 받은 업체는 CJ와 종근당으로 100mg, 400mg을 합해 3개의 글리벡 파이프라인을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글리벡 시장이 워낙 대형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 제약사들도 관심이 많은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6월 3일 특허만료일에 맞춰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IMS데이터에 따르면 노바티스의 오리지널 '글리벡'은 지난해 987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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